- 한 시간 이상 1.43:1 풀화면…디지털 Arri LF 카메라 첫 영화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화제작 ‘듄’이 IMAX에 최적화된 압도적 영상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원작은 전 세계 2,000만부가 판매된 SF 역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로, ‘스타워즈’, ‘에이리언’, ‘매트릭스’, ‘왕좌의 게임’,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스타 크래프트’ 등에 영감을 준, 현대 대중문화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기념비적인 고전이다. ‘아바타’ 이후 가장 혁명적인 프로젝트이자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듄’은 IMAX 인증 디지털 Arri LF 카메라로 촬영된 첫 영화이다. Arri LF는 뛰어난 화질과 심도가 깊고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는 Arri의 시그니처 프라임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이다. IMAX 인증 디지털 카메라는 동급 최고의 성능은 물론 IMAX 스크린에 최적화되어 감독의 창작 의도가 고스란히 담긴 영상과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듄’은 IMAX 화면에 맞춰 가로,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로 촬영된 한 시간 이상 되는 분량이 풀화면으로 상영되며 위아래 ‘숨어 있는 부분’까지 영화의 시각 효과를 완벽하게 볼 수 있다.
IMAX 극장의 1.43:1 화면 비율은 일반 극장의 2.4:1 비율 대비 65%, 1.90:1 비율은 26% 더 확장된 화면으로 보여진다. 특히 ‘듄’의 서사시적 세계에 진정으로 몰입하게 만들어 이전의 그 어떤 영화 경험과는 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단순히 화면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IMAX에서 직접 사운드 디자인·믹싱 작업한 섬세한 오디오 믹스를 거쳐 소리까지도 더 웅장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을 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등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닥터 스트레인지’, ‘포레스트 검프’ 각본, ‘더 배트맨’ 촬영,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의상, ‘왕좌의 게임’ 언어학자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로덕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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