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승현우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박홍원 부산대학교 부총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비대면으로 ‘2021 도시혁신스쿨 in 부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
▲(왼쪽부터)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승현우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박홍원 부산대학교 부총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비대면으로 ‘2021 도시혁신스쿨 in 부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

- 부산진구청·한국해비타트·서울여대·한양대·부산대와 협약
- 부산진구 밭개마을 대상 생활여건 개선 나서
- 참여대학 ‘도시혁신스쿨’ 정규수업 편성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대학생들과 함께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사회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도시혁신스쿨’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부산시 부산진구청 ▲주거개선 봉사단체 한국해비타트 ▲서울여대 ▲한양대 ▲부산대와 부산시 부산진구 밭개마을을 지원하기 위한 ‘2021 도시혁신스쿨 in 부산’ 사업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건설이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부터 국토부가 추진 중인 취약주민 지원사업인 ‘새뜰마을사업’에 함께 참여해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마을과 전북 전주시 도토리마을 대상 공동 빨래방 설치 ▲어르신 쉼터 ▲마을 경관개선을 위한 빗물을 활용한 담장 정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새뜰마을사업에서 영감을 받은 포스코건설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경영이념에 맞게  NGO, 지자체를 비롯한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시혁신스쿨’을 기획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참여 대학생들에게 도시재생을 위한 멘토링과 활동경비 등을 지원해준다.

참여 대학의 대학생들은 정규 과정으로 편성된 ‘도시혁신스쿨’수업을 수강하면서 지역사회 이슈 발굴부터 아이디어 도출과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해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승현우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박홍원 부산대학교 부총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사업은 향후 도시재생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미래세대에게 체험형 학습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민관학이 힘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이슈해결에 동참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