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개념도 예시.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개념도 예시. ⓒ국토교통부

-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임대료…10년 이상 거주 가능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다음 달 10일까지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3차 공모를 통해 2,000가구 내외의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연내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총 8,000가구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오는 11월 5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안세희 국토교통부 주거재생과 과장은 “관련 법률 개정과 1차 선도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통한 소규모주택정비 사업 확산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이번 2차 공모에서 발굴될 전국 각지의 후보지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한 선도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여건 개선과 주민·관계기관 협의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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