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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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박스 통해 만나고, 놀고, 공유”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메가박스가 브랜드 슬로건을 ‘라이프시어터’에서 ‘MEET, PLAY, SHARE’로 변경했다.

◆ ‘취향 저격’ 콘텐츠를 만나다(MEET)

그간 메가박스는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클래식 및 오페라 공연을 정기적으로 상영했으며, 발레, 뮤지컬,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및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 게임 중계 상영 및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 최초로 넷플릭스 영화 개봉에 이르기까지 상영 콘텐츠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자 다양한 영역으로 콘텐츠를 찾아가고 있다. 영화 투자 배급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현재 영화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숏트폼, 웹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유수의 제작사, 감독과 협업하여 폭넓은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콘텐츠가 담긴 공간에서 놀다(PLAY)

메가박스는 그동안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극장이라는 공간을 단순히 ‘영화를 보는 공간’이 아닌 고객들이 모여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켜왔다. 올해 초 배달 앱 및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팝콘과 굿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제너시스 BBQ와 업무 협약을 맺고 극장 내 BBQ 메뉴 판매와 딜리버리 서비스를 런칭했다.

또 지난 7월에는 극장 내에 제주맥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여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극장 내 실내 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몬스터짐 아레나’를 오픈하거나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국내 대표 e스포츠 구단인 ‘담원 기아’와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기존 영화관이라는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연계하며 신규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부터는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인 ‘메가박스 아케이드’와 같은 캠페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공간을 하나로 연결시켜 고객들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 가치를 공유하다(SHARE)

메가박스는 오프라인 상영관에 국한되어 있던 서비스의 개념을 벗어나 온·오프라인을 막론한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공간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시도들을 이어왔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영화 관람 지원, 종이 빨대와 같은 친환경 용품 사용 확대, 메가박스 포인트 기부 및 다양한 내외부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을 실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메가박스의 각 지점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한 프리마켓과 지역 상생 활동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고객들의 일상 생활 전반에서도 메가박스의 경험적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신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 3월 현대건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 커뮤니티 단지 내 소상영관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인 생활 공간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진 최근 고객들의 니즈를 겨냥해 셀프 스토리지 신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메가박스는 ‘고객의 삶’과 그들이 지향하는 ‘경험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방향성을 더욱 견고하게 가져가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모든 공간을 활용해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이를 통해 메가박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진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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