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힘펠 대표와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경기 화성시 힘펠 본사에서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 사업 및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김정환 힘펠 대표와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경기 화성시 힘펠 본사에서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 사업 및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T가 인공지능(AI) 기반 실내 공기질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다중이용시설 내 바이러스 감염률을 줄이는 환기 가전 제품 상품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힘펠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 사업 및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KT와 힘펠은 AI 등 양 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고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환기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 또한 국민들의 건강과 환기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KT와 힘펠은 이번 협력을 기념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시작 스터디카페 분당구미점에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은 미세먼지 등 공기질 관리, 환기 및 제어, 탄소 배출 절감을 한번에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이 통합 플랫폼은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보다 관리하기 쉽고, 비말농도 및 바이러스 감염률 등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보유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한다. 힘펠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숨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KT의 솔루션을 힘펠의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KT와 힘펠은 환기시스템의 기능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힘펠과의 협력은 다중이용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AI 기반의 환경 DX 통합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탄소 배출 절감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국민들의 삶을 위한 고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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