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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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 규제

- “고객 유치, 인지도 제고”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토스뱅크가 공식 출범 전부터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우며 수시입출금통장을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우대조건 없이 수시입출금 통장 연 2% 금리 조건과 함께 체크카드도 전월 실적·최소 결제 금액 제한 없이 월 4만6,500원이라는 혜택을 제공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다음 달 출범 전, 첫 상품으로 수시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파격적인 혜택이다. 토스뱅크가 공개한 ‘조건 없이 연 2%’ 토스뱅크통장은 가입 기간이나 예치 금액 등 아무런 제한 없이 수시 입출금 통장 하나에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사전신청으로 먼저 토스뱅크 통장을 개설하면 돈을 예치한 날짜부터 연 2% 이자가 계산돼 매달 지급된다.

체크카드는 또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5대 카테고리(커피·패스트푸드·편의점·택시·대중교통)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즉시(대중교통은 익일) 카테고리별 300원씩 매일 캐시백 받는다. 매달 최대 4만6,500원을 돌려받게 된다.

해외에서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 금액의 3%를 즉시 돌려준다. 국내 출시된 체크카드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혜택이다. 송금 수수료는 물론 국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출금 수수료도 무제한 무료다.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되는 첫번째 시즌 혜택이다.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시즌마다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는 새로운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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