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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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카오페이가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입 서비스를 중단한다.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금융플랫폼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광고가 아닌 ‘중개’로 판단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하나손보, 악사손보, 캐롯손보 등 6개 손보사와 제휴해 운영하던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입 서비스를 금융소비자보호법 계도기간이 끝나는 이달 24일 이후 종료한다.

이 같은 결정은 금융위가 지금까지 제공한 해당 서비스에 대해 중개업무 영역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온라인 플랫폼은 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할 수 없고, 투자 권유 대행도 개인에게만 허용됐기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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