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14일 경기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성남시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및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14일 경기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성남시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및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성남시·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성남이로운재단와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경기 성남시 지역여성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여성 창업지원사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난은 14일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성남시,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성남이로운재단과 ‘성남시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및 기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 지역여성의 자립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개 기관이 뜻을 모아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난은 창업지원사업 사업비 제공 및 운영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사업총괄 및 창업기업 보육공간 제공,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와 성남이로운재단은 지역사회 네트워킹 홍보 및 세부프로그램 참여를 담당한다.

앞서 한난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9개의 여성기업이 육성돼 올해까지 총 4개 기업이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2개 기업은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지역사회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이어 올해는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해 총 19개의 여성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난은 이를 위해 기존사업인 사업화자금 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 창업경진대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여성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창업기업 보육공간 입주기업과 매칭해 인턴십을 지원하는 ‘자람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난은 협약식에 이어 황창화 한난 사장, 은수미 성남시장이 함께하는 창업기업 보육공간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7개 여성창업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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