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로교통공단이 행정안전부에서 발주한 사고위험 지방도로의 구조개선 중장기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도로교통공단
▲15일 도로교통공단이 행정안전부에서 발주한 사고위험 지방도로의 구조개선 중장기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도로교통공단

- 제3차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최종보고회 마쳐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사고위험이 높은 지방도로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중장기계획이 수립된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행정안전부의 ‘지방도로 위험도로 구조개선 중장기 계획 수립’ 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방도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은 지방도로상 급경사, 급커브 등도로시설 기준에 맞지 않는 위험구간을 정비하여 교통사고 감소 및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교통안전 사업이다.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692개소에 8,742억 원을 투자한데 이어, ‘위험도로 구조개선 제2차 중장기계획’에 의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6개 시 도, 715개소에 총 1조 3,856억 원(국비50%, 지방비50%) 규모의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서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사고위험 지방도로 679개소에 대해 공단이 보유 중인 교통안전점검차량(TSCV; 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으로 도로구조 등에 대한 정밀조사 및 분석을 실시, 사업 대상지별 안전성 평가 및 향후 투자우선순위 등을 제시했다. 각 자치단체는 제3차 중장기계획에 따라 지방도로 개선공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교통사고를 줄이고, 국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