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잡담’ 멘토로 나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청년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랜선잡담’ 멘토로 나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청년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건설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정보 제공

- 담당 직무 소개하는 프로보노 활동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인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초, 사내 공지를 통해 ▲설계 ▲공사관리 ▲사업관리(공무) ▲영업 ▲안전·보건 ▲품질 ▲재경 ▲경영지원(인사기획·IT·법무) ▲구매·견적 ▲자산관리 ▲시운전 등 해당 직무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임직원 멘토 14명을 선발했다. 이어 지난 15일 취업을 준비중인 77여명의 멘티들과 직무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번 ‘랜선잡(Job)담(Talk)’에는 19세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멘티(mentee)들이 참여해 취업과 진로 탐색의 자리를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해도 ‘랜선잡(Job)담(Talk)’ 비대면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현대엔지니어링과 건설업 전반에 관련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멘토링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년들의 관심 직무 별로 관련 경력을 가진 멘토가 배정돼 약 90분 동안 자유롭게 경험과 노하우, 취업 관련 질문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랜선잡(Job)담(Talk)’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2019년부터 3년째 운영해온 멘토링 지원 ‘프로보노(Pro Bono)’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이 멘토로 나서 청년들에게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전문성을 키워주는 활동이다.

여기서 ‘프로보노(Pro Bono)’란 공익을 위해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나누는 활동을 뜻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작년에 이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직무 이야기, 건설업계 트렌드 등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담당자는 “심화된 경쟁과 취업난으로 인해 불안과 무력감을 겪는 청년들이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멘토로 나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에게도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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