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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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 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는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6.25참전 호국영웅들께 작은 정성을 선물하고 위안하는 친구데이 행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친구데이 행사는 전국의 1만 8,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6.25참전호국영웅들을 직접 찾아뵙는 대면 행사 대신에 보훈엽서를 작성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인추협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금천지회 지인환 회장, 박길본 사무국장, 무공수훈자회금천지회 조영복 사무국장과 함께 식사 대접,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다른 대부분의 선물은 우편 발송했다. 선물은 아로니아 생과 31상자, 아로니아 즙 7상자, 사과 16상자, 현금 10만원씩 12명 등 서울, 세종 등 전국 66명의 6.25참전호국영웅들에게 추석 선물을 배송했다.

▲ⓒ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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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농장에서 직접 구입한 농산물과 현금을 지원함으로써 함께 나눌 수 있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절의 추석이지만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추석 선물은 금천구청의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비 일부와 홍공례 여사(고진광 이사장 모친, 89세)의 기부금 536만원으로 마련했다. 새마을 금고에서 과일 대금을 인출하여 과일을 배송해 준 농장주에게 직접 송금해 주시면서 빙그레 웃으시는 모습이 부모님의 한없는 마음이었으며 한편 마음이 찡하기도 하고 고마운 시간들이었다.”라고 밝혔다.

고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6.25참전호국영웅들께 “작은 추석 선물입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되시길 빕니다.”라는 인사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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