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단 하나의 진실과 명예 놓고 벌이는 두 남자의 목숨 건 결투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마션'의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맷 데이먼이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결투의 승패로 승자가 정의 되는 야만의 시대, 권력과 명예를 위해 서로를 겨눈 두 남자가 단 하나의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거는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14세기 프랑스, 기사 장(맷 데이먼)은 그가 전쟁터에 나간 사이 친구 자크(아담 드라이버)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부인 마르그리트(조디 코머)의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강력하게 결백을 주장하는 자크. 마르그리트와 자크는 하나의 진실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펼친다.

이에 장은 가문과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신의 뜻에 따라 목숨을 건 결투의 승패로 정의를 판정 받는 ‘결투 재판’을 요청하기에 이른다. 피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대결을 다룬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152분의 러닝타임 내내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의 공동작업 성사에 대해 맷 데이먼은 “'마션'의 성공 이후 우리는 계속 함께 할 작품을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내가 그에게 이 이야기를 전해주었고, 그가 흔쾌히 승낙했다”는 후문을 전했다. 맷 데이먼은 이 작품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프로듀서이자 공동 각본가로도 활약한다. 벤 애플렉 또한 연기자와 각본가로 참여했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오는 10월 20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