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원 ‘고덕강일13단지’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원 ‘고덕강일13단지’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13단지 신규 공급 및 강일·마곡·신내3지구 등 77개 단지 총 758가구의 입주자와 492가구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모집 공고문은 이날 오후 3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 대상은 SH공사에서 건설한 신규 공급 336가구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422가구다.

신규 공급은 고덕강일13단지 336가구(29·39·49㎡)로, 우선공급 209가구, 일반공급 96가구, 주거약자 3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공가 재공급은 강일, 마곡, 신내3지구 등 77개 단지 422가구다.

SH공사는 이번 공급부터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선정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공가 발생 시 신규로 입주자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했던 기존과 달리, 예비입주자를 바로 배정해 입주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총 492가구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9월 24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억9,2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이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우선공급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및 자녀 만6세 이하 한부모 등 총 24개 분야의 해당 자격 대상자에게 공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현장 공개 및 샘플하우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등을 담은 전자 팸플릿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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