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7일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휴맥스모빌리티와 LG유플러스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제휴 협약'을 맺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사진 왼쪽)과 김태훈 휴맥스 사장이 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7일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휴맥스모빌리티와 LG유플러스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제휴 협약'을 맺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사진 왼쪽)과 김태훈 휴맥스 사장이 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LG유플러스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LG유플러스가 구축한 5G 사업 인프라를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해 신성장 동력 산업 발굴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휴맥스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카플랫, 피플카), 주차장운영(하이파킹)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하이파킹은 국내 주차장 운영사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휴맥스모빌리티는 셋톱박스와 비디오·네트워크 게이트웨이 분야의 글로벌 선두 회사인 휴맥스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용 차량에 5G·LTE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확대하는 등 협력관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휴맥스모빌리티의 주차장, 카셰어링, 킥보드 등의 서비스를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양 사간 협력을 통한 사업기회를 함께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지분투자를 단행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5G 관련 사업기회를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는 발판을 삼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훈 휴맥스 사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제휴는 휴맥스모빌리티가 5G 기반의 사물인터넷 인프라와 통신 고객 기반 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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