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지현 기자]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향년 77세로 4일 별세했다.고인은 1947년 제주도에서 출생했고,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70년 동양방송(TBC)에서 PD로 입사했다. 코미디 프로그램 '좋았군 좋았어', 황인용 사회자의 '장수만세' 등을 연출했고, 1977년부터 방송작가로도 활동했다.1980년 언론 통폐합 이후 가족과 미국으로 이주해 바텐더, 식당 매니저로서 생계를 이어갔고, 뉴욕 KABS-TV 편성제작 국장으로도 일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제일기획 Q채널 제작1부 국장, 삼성영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