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 ⓒ매일유업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 ⓒ매일유업

내수 한계 극복할 해외사업 적극 육성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방어가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829억원, 영업이익 722억원을 달성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존 유가공 카테고리 내에서 수익성 높은 브랜드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상하목장 등에 역량을 계속 집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오트·아몬드·두유 등 식물성 음료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6%의 매출 성장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커머스·FS(Food Service)·특수 등 성장 채널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내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해외사업을 적극 육성하면서 매일유업의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이날 주총에서 정원재(전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 사외이사 재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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