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지자체 공모로 1개소 당 30억원 이상 투입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도변에 조성하고 있는 스마트 복합쉼터 13개소 외에 5개소 추가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자체 대상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해와 올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국도변에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은 일반국도 편의시설 조성과 연계해 추진하는 도로관리 분야 최초의 중앙정부와 지자체 협력사업이다.
친환경차 충전시설과 ▲태양광 발전시설 ▲주차가능대수 안내표지판 ▲스마트 조명·휴지통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쉼터 1개소 당 약 3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지방국토관리청에서 부지조성·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홍보관이나 판매시설 등 건축시설 설치와 함께 복합쉼터를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22년 새롭게 선정할 사업대상지는 전국 총 5개소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도로관리청과 사전협의 후 신청서류를 작성해 지방국토관리청에 올해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평가절차를 거쳐 2022년 2월 말 최종 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업의 실현 및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계획서 접수 전 희망하는 지자체에 한해 사업의 내용 및 운영·관리방안 등에 대한 사전 기술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공모절차와 선정평가 기준 및 방법은 이달 내 지방국토관리청을 통해 공지되며 세부내용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 또한 오는 11월 가운데 개최할 계획이다.
나웅진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내년도 신규사업은 도로 이용자와 지역주민의 접근 용이성 및 지자체의 사업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효과가 큰 후보지를 선정한다”며 “실제 운영이 원활히 이뤄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내비게이션 연계 등 대국민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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