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 등급 AA, 등급전망 ‘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카카오 판교오피스 내부 모습.  ⓒ카카오
▲카카오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 등급 AA, 등급전망 ‘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카카오 판교오피스 내부 모습.  ⓒ카카오

-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및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밝혀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카카오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 등급 AA, 등급전망 ‘안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A등급은 2015년 신용 등급 AA-를 받은 이후 6년 만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확고한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 ▲서비스 확장과 수익기반 다각화로 제고된 사업안정성 ▲기존 사업의 안정적 이익창출력 및 신사업의 본격화된 수익화 등의 평가 의견으로 제시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다각화된 사업구조 및 우수한 시장 지위 기반의 우수한 사업 안정성 ▲개선된 수익성과 자회사 기업공개(IPO) 등으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 ▲높은 외형 성장세 유지와 개선된 수익성 유지 전망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양사 모두 자회사 IPO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카카오가 카카오게임즈 등의 자회사 IPO를 완료했고,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자회사가 IPO를 준비하고 있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대부분 자체 영업현금창출력 등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카카오는 분사 후 투자 유치 및 IPO 추진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을 통해 경쟁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더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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