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국내 대형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자금 관리 직원 A씨가 1,88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횡령된 자금은 1,880억원이며, 회사 자기자본 2,047억6,057만9,444원의 91.81%에 해당하는 액수다.
회사 측은 현재 "이 직원에 대해 현재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자금관리 직원 단독으로 진행한 사건"이라며 "작년 12월 3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매매는 이날 오전 정지됐다.
- [SR제약&바이오] 바이오니아 '타액·취합검사' 코로나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용 변경허가 획득
- [SR제약&바이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중국 판매허가 신청
- [SR제약&바이오] 현대바이오, CMG제약과 '비타브리드' 독점 공급 계약
- [SR제약&바이오] 제약·바이오 2021년 트렌드는 'N.A.M.E'
- [SR제약&바이오] 한미약품, 제약기업 첫 정보보호 분야 '시큐리티 어워즈' 수상
- [인사] 종근당그룹
- [SR기획] '블랙 타이거'의 포효…2022년 질주할 호랑이띠 CEO는 누구
- [SR제약&바이오] "새 먹거리 확보하라"…'3040 젊은피' 대표로 내세운 제약사
- [SR제약&바이오] 제일약품, 임원 승진·조직 개편…글로벌 사업본부 신설
- [SR소비자이슈] 하나은행, 오스템 편입 펀드 가입 중단
- [SR제약&바이오] 1,880억원 횡령이 개인 일탈?…오스템임플란트 '역대급' 사건 들여다보니
- [SR제약&바이오] 오스템임플란트 "이씨 횡령액 1,880억→2,215억원 늘어…피해발생액은 변동 없어"
최형호 기자
chh058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