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B노선' 재정구간 기본계획 고시, 'C노선' 실시협약 체결 목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최적의 대안이 검토될 수 있도록 지자체·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최우선 할 계획이다.
추진사업은 총 4개다. ▲GTX-A 2024년 개통 ▲GTX-B 2022년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GTX-C 2022년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2022년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A노선은 지난 2019년 6월 착공했다. GTX 선도사업으로 터널굴착 등 공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파주 운정역~삼성역(민자)은 2024년 6월, 삼성역~동탄역(재정)은 2023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올해는 2024년 개통(민자·재정구간 분리 운영)을 대비해 ▲차량 제작 ▲임시차량기지 건설 ▲신호 시스템 설치 등을 착수할 예정이다.
또 노선의 대부분이 지하 대심도를 통과하는 터널공사인 만큼 구조물·작업자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진동·소음은 실시간 계측하여 공개하는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연계된 삼성역 정거장(서울시 위탁)은 사업기간 단축 및 무정차 통과 방안 등을 서울시와 심도 있게 논의한다.
B노선은 올해 상반기 재정구간 기본계획 고시 및 민자구간 시설사업기본계획(RFP) 고시를 목표로 한다. 사업성 확보를 위해 재정사업(용산∼상봉), 민자사업(송도∼용산, 상봉∼마석)을 분리해서 추진한다.
재정구간은 지난달 설계 적정성 검토가 완료됐으며 총사업비가 확정되면 기본계획 고시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민자구간은 KDI에서 RFP(안) 검토를 진행 중으로, 이후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통해 확정한다. 추가역은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하도록 RFP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C노선은 지난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다음달 창동역 등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여기서 수렴된 주민의견은 실시협약(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사업제안 단계부터 지자체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4개 추가역(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에 대해서는 우선협상대상자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돼 실시협약(안)에 반영했다. 실시협약(안)은 앞으로 KDI 검토, 민투심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안재혁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은 “올해는 GTX-A에 이어 후속사업들의 조기 착공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수도권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GTX가 적기에 개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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