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양아티스트 365 릴레이 개인전'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2022 고양아티스트 365 릴레이 개인전'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 '고양아티스트 365' 선정 작가 11명…7월까지 릴레이 개인전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고양문화재단(대표 정재왈)은 오는 3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2022 고양아티스트 365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아티스트 365'는 2011년부터 고양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작가공모지원사업으로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유망 작가를 발굴하여 고양시 시각예술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고양아티스트 365'로 선정된 작가는 총 11명으로 오는 22일부터 서효은, 황선숙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김연주, 강정민, 한규원, 구서이, 한혜수, 김동형, 망무, 조은비, 안민옥 작가의 개인전이 7월까지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릴레이 개인전의 첫 번째 서효은 작가는 'Circle of Life : 안락의 자리를 찾을 때 까지' 전시에서 안락한 삶의 자리를 위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든 과정이 담긴 흔적을 찾으며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고양문화재단, '2022 고양아티스트 365 릴레이 개인전' 황선숙 작가 ⓒ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2022 고양아티스트 365 릴레이 개인전' 황선숙 작가 ⓒ고양문화재단

두 번째 릴레이 '깃털 화살' 개인전을 갖는 황선숙 작가는 동양학과 졸업 후 영상과 디지털 미디어를 전공하여 수묵화에 기반을 두되 다양한 변화를 꾀한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수묵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세계와 내면을 구현하기 위해 자연의 비가시적이고 비합리적인 요소를 탐구하며 시간의 층위들을 표현한다. 대표 작품인 'Feather Deer' 속 사슴과 아이는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개인적 경험의 형상이다.

이번 전시가 개최되는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 공간은 2021년부터 전시장으로 탈바꿈하여 고양시 작가와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조성했다. 고양문화재단은 2023년 미술관 플랫폼 사업으로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및 해받이터, 지하 갤러리 누리 공간을 미술관 ZONE으로 통합 리모델링하여 '미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무료로 개최되는 '2022 고양아티스트 365' 릴레이 개인전 일정은 오는 3월 22일 Part 1을 시작으로 7월 3일 Part 4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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