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건설부동산] LH, 올해 주택 12만4,000가구 신규 입주자 모집

- 지난 5년 연평균 신규 공급물량 대비 6,000가구 늘어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동주택 15만 가구와 3만4,000가구에 달하는 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18만4천 가구의 주택공급 효과가 있는 셈이다.

이 중 올해 신규 입주자를 모집하는 주택은 총 12만4,000가구다. 이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신규 공급물량인 11만8,000가구 보다 약 6,000가구 많다.

공공분양주택은 2만5,000가구를 공급하며 경기 성남 복정 등 8개 단지에서 본청약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임대는 총 3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신혼희망타운 임대형 주택 2,000가구 등 총 5,000가구는 기존 일정 보다 약 1년 가량 앞당겨 공급할 계획이다.

매입임대주택은 총 3만 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4,000가구는 무주택 중산층에 최대 6년간 전세로 공급하는 공공전세주택으로 내놓는다.

전세임대 공급물량은 3만4,000가구로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수시 신청을 받고 있다.

LH는 올해 공공사전청약 공급물량의 81%인 2만6,000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청약도 접수 받는다. 이와 함께 LH가 조성한 3만4,000가구 건설 분량의 공공택지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주택지구 13곳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지구 42곳에 대해 올해 지구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을 공급하는 만큼,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및 주거안정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