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 조감도. ⓒ동원개발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 조감도. ⓒ동원개발

- 부산 동원개발·광주 한국건설 등 텃밭 분양 행보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봄철 분양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지역 건설사들의 텃밭 분양이 본격 시작된다.

특정 지역에 기반을 둔 건설사는 해당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얻고 있어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다. 연고지라 할 수 있는 지역의 특징과 수요자 특성 파악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의 중견건설업체인 다우건설이 효성중공업과 지난 2월 대전 중구 선화동에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은 평균 14.6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광주 향토 건설사인 보광종합건설이 광주에서 분양한 ‘화정 골드클래스 2차’도 지난 10일 1순위 청약에서 6.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가점은 61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올 상반기에도 전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들이 자신들의 ‘텃밭’에서 신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향토건설사 동원개발은 부산진구 부암동 298-163번지 일원에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를 3월 말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 28층 5개동 총 44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74·84㎡로 구성된다.

광주 전남에 기반을 둔 중견건설사인 한국건설은 광주 남구 봉선동 일원(구 정자골부지)에 시그니처 하우스 ‘한국아델리움57 디오브’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18㎡A타입 단일평형이다. 최저층에는 테라스하우스, 최상층에는 옥탑 펜트하우스 세대가 포함되어 2개 동 총 23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광주지역 중견 건설사인 혜림건설은 ‘광주 계림4구역 주택재개발 모아엘가’를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125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25층, 12개동, 총 930가구로 구성된다. 2024년 개통 예정인 광주 지하철 2호선 교대역과 도보로 150m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계림초등학교도 도보 3분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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