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곡지구 1·2·3·5·6·7단지 분양원가 공개
- 항동·오금, 세곡2지구 이어 4차 공개…투명경영 선도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남 내곡지구 6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31일 공개했다. 과거 10년간 주요사업지구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주요사업지구는 ▲내곡지구 ▲세곡2지구 ▲마곡지구 ▲오금지구 ▲항동지구 등이다.
이번 공개 대상인 강남 내곡지구 1·2·3·5·6·7단지는 2014년 분양하고 2016년까지 입주한 단지다. 전체 공동주택 7개 단지 중 민간분양한 4단지를 제외한 단지들이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 개발하여 원가가 낮게 책정된 것이 특징적이다.
과거 주요사업지구 공개로 지난 1,2월 공개된 ▲항동 ▲오금 ▲세곡2지구와 동일하게 21개 항목으로 정리해 공개한다. 택지조성원가는 ▲용지비 ▲조성비 ▲이주대책비 등 10개 항목으로 건설원가는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합하여 11개 항목으로 구분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내곡지구 1~3단지, 5~7단지의 3.3㎡당 분양원가는 각각 ▲1,041만원 ▲959만원 ▲990만원 ▲1,109만원 ▲1,308만원 ▲1,468만원 ▲1,146만원이다. 내곡지구의 경우 보금자리주택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개발제한구역을 해제·개발해 원가가 낮게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택지조성원가는 1~3단지가 각각 ▲470만원 ▲390만원 ▲362만원이다. 5~7단지는 ▲434만원 ▲641만원 ▲690만원을 기록했다. 건설원가는 ▲1단지 571만원 ▲2단지 568만원 ▲3단지 628만원 ▲5단지 674만원 ▲6단지 667만원 ▲7단지 778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6개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는 우리 공사 홈페이지에 동일하게 공개된다. 분양수익의 사용내역도 동일하게 공개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제 마곡지구만 남았다. 과거 주요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만큼 열심히 준비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생각”이라며 “지금은 SH공사만 실행하지만 앞으로 원가공개가 확산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모두가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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