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길' 포스터. ⓒ티캐스트
▲'나를 만나는 길' 포스터. ⓒ티캐스트

-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의 일상을 그린 영화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나를 만나는 길’은 전 세계인의 정신적 스승 틱낫한 스님이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 설립한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의 일상을 3년에 걸쳐 기록한 작품이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알폰소 쿠아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매료된 틱낫한 스님의 마음챙김 메시지를 영화화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를 연출한 마크 J. 프랜시스와 맥스 퓨 감독은 3년간 플럼 빌리지에서 머물며 경험했던 마음챙김 수행을 관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명상처럼 느껴지는 영화적 언어”를 창조했고, 해외 언론으로부터 “영화를 넘어선 한 편의 명상”이라는 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언론 시사회 이후 “극강의 힐링! ‘스크린을 보는 이 순간’, ‘삶은’, ‘진정한 행복은’ 등의 근원적인 질문을 잔잔한 듯 묵직하게 던진다”(스타투데이 한현정), “소리도 영상도 넘쳐나는 세상에서 순간을 멈추게 하는 고요함으로 강력하게 다가온다. 우리의 마음에 위로와 평화를 주는 이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영화관에서의 관람을 추천한다”(가톨릭평화신문 이경숙)고 극찬했다.

이어 “영화의 범위를 넘어 한 편의 명상 같은 느낌을 안겨준다”(서울경제 박준호), “아주 평범하고 고요한 일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스크린을 보는 이 순간’이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법보신문 정주연) 등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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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틱낫한 스님의 마음챙김 메시지를 영화화한 이 독특한 작품이 선사하는 새로운 영화적 체험에 대한 관객들의 극찬 역시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소셜미디어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영화. 불멍이 캠핑의 꽃이라면, 도심 속에선 영화멍”(인스타그램 ci****no), “틱낫한의 초기 명상집 구절을 들려주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목소리가 더해지면, 때때로 마음에 어떤 고요가 잠시 내려앉는 기분”(인스타그램 ja****na)이라는 평을 남겼다.

또한 “오프닝과 엔딩에서 태양이 빛나는 이미지와 함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낭독하는 틱낫한 스님의 글이 나를 일깨우는 명상의 세계를 담아내어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네이버 sa****10), “천천히 걸음을 하나씩 옮기듯 영화와 함께 걸었다”(네이버 ye****n1) 등 관객들의 리뷰가 쏟아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배경음악, 스님의 말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음성, 수행자들의 미소, 침묵소리, 관객들의 호흡이 한 곳에 뒤엉키는 미묘한 시간. 말 그대로 그 자체가 명상이었던 시간”(인스타그램 li****ks), “사운드 좋은 극장에서 온전히 집중해서 관람했다. 침묵과 고요함. 수행하는 삶”(인스타그램 bo****na) 등 반드시 영화관에서 관람해야 할 영화로 추천되고 있다.

오는 1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마크 J. 프랜시스와 맥스 퓨 감독은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할 것”을 당부하며, “큰 스크린, 서라운드 사운드 그리고 함께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에너지가 어우러지는 극장에서 영화의 리듬을 따라 호흡하고 긴장을 이완하면 마치 명상을 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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