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아케이드 게임 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리뎀션 게임)’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은 아케이드 게임장에서 점수 등을 모아 상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미국·일본·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사행성 규제에 따라 금지됐다.

지난해 규제 유예(규제샌드박스) 제도 승인을 받은 ▲에이앤에이 엔터테인먼트 ▲영배 ▲짱 ▲펏스원 등 4개 업체는 이번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김재현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시범사업 시작이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준비를 더 철저히 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시범사업 기간에 해외 사례 조사와 연구, 전자 카드 운영시스템 구축,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게임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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