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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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인 역량 강화 및 신규 인력 육성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영화인들의 직무 역량 강화 및 예비 영화인 신규 육성을 위한 2022년 KAFA+ 영화인교육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 현장 영화인 재교육 및 복지 차원에서 진행해 왔던 ‘현장영화인 교육’에서 나아가 영화 산업 전반에 걸친 직무별 특화 교육과 영화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영화인까지 포괄해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획, 제작, 배급, 마케팅 등 직무별 심층 교육을 통해 영화인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인문학, 과학 등 영화인들의 폭넓은 자기 개발 및 크리에이티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함께 마련된다.

신규 인력 육성 프로그램은 영화 업계로 진입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영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쟁력 있는 예비 영화인 육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심층적인 교육 내용을 다루는 단기 강좌와 장기간에 걸쳐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장기 교육 과정이 함께 구성될 예정이며 주간, 야간, 주말 등 다양한 시간대로 구성되어 영화인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매월 뉴스레터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KAFA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및 선발 과정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창작 지원 중심에서 나아가 영화 제작 전반에서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1인 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교육을 통한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보다 다각적으로 영화 업계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전문가 마스터 클래스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며, 영화 관련 협회 및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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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AFA+ 영화인교육 첫 번째 런칭 강좌로 세계 영화 산업의 동향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제75회 칸영화제 & 필름 마켓 리뷰 강좌’가 개최된다.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및 필름 마켓 리뷰를 심사위원부터 언론, 제작사, 수입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시각으로 전할 예정이다.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에 위촉된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칸영화제 취재를 다녀온 이주현 씨네21 편집장, 이번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영화<헌트>의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 영화 수입을 위해 필름 마켓에 참여한 영화 수입사 찬란의 이지혜 대표가 특별 강사로 초대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마포구 서교동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KAFA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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