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09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의회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09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가 지난 15일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11회 임시회를 연다.

1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원 구성을 위해 10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본부·국의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또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비롯한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11일 제310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수를 확대(기존 10개→11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했다.

본회의 첫날인 15일에 처리한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과 10명의 상임위원장 선출은 개정안이 공포되고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이뤄진 후속 조치이다.

의장 및 부의장,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11개의 상임위원장 선출로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됐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개원식에서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무너져내린 보금자리와 일자리를 챙기고 공교육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만큼, 서울시의회는 빨리 서울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새 시대를 향한 변화에의 요구와 기대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 조직개편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추진한다.

이번 임시회는 15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을 시작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서울시와 교육청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어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출 후 22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 소관 실·본부·국의 추경안에 대해 심도깊은 예비심사를 거친다. 26일부터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추후 추경안 처리를 위해 별도의 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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