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게임] 위메이드, 2Q 영업손실 '333억'·순손실 '316억' 기록…‘적자전환’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위메이드가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090억원 ▲영업손실 333억원 ▲순손실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6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전년 '5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지난해 2분기 위메이드의 영업이익은 268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185억원이다.

하반기 위메이드는 2분기 출시한 인기 모바일 게임 '미르M'에 P2E 요소를 더해 글로벌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금은 모든 블록체인 코인이 유틸리티를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다. 위믹스는 이미 게임을 통해 쓰임새를 증명했기에 더욱 공격적인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겠다"며 "현재 테스트 중인 위믹스3.0을 잘 다듬어서 더욱 개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독보적인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