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애플이 올해 2분기에 월가의 기대치를 넘는 성적을 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은 2분기 매출 830억달러(약 108조66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820억8,100만달러(약 106조8,000억원)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주력 상품인 아이폰과 서비스 분야 매출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00억6,700만달려(약52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 분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90억6,000만달러(약24조8,000억원)다.
반면, 맥북과 아이패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 감소했다. 기타 제품 매출도 8% 감소한 80억8,000만달러(약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는 애플이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에서도 괜찮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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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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