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국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 일행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비롯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12일 미국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 일행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비롯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12일 미국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의 폴 마이클 테일러 박사 일행을 접견했다. 

테일러 박사 일행은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사전행사의 강연과 관계자 면담 등을 위해 방한했다. 

이날 테일러 박사 일행은 시의회를 방문해 김 의장을 예방하고 내년 워싱턴에서 개최예정인 한국공예축제에 초청의사를 전달했다. 

테일러 박사는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 아시아문화사프로그램 책임자이자 큐레이터로 예일대에서 인류학(박사)을 전공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한인 역사박물관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적극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행사 초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으며, 한국의 전통공예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스미소니언 측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은 영국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의 유산을 모태로 1846년 설립된 미국 최대의 문화 복합기관이다. 자연사 박물관을 포함해 19개 미술박물관을 운영하며 과학, 역사, 예술문화를 총망라하는 전시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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