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김동연 SNS
▲김동연 경기지사 ⓒ김동연 SNS

-“순국선열과 애국시자께 깊은 존경을 표 한다”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15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경축사를 통해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코로나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화에 부득불 경축 행사를 취소한 것을 두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을 모시는 광복절 경축행사를 계획했습니다. 그분들 덕택에 해방과 대한민국 발전의 성과를 누리고 있는 경기도민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밝히며 행사 취소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한 분 한 분 눈을 맞추고 손을 잡아드리고 싶은 마음 간절했지만, 참가자분들의 건강을 먼저 고려한 점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방 후 77년이 지나고 국내외 생존해계신 애국지사가 님이 모두 열 분 중 경기도에는 오희옥 애국지사님 한 분이 생존해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DMZ를 평화지대, 생태지대로, 또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설치해 경기북부가 가진 성장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원구성을 마치고 출범한 것을 두고 “경기도는 도의회와 손을 맞잡고 경기도 경제와 도민 민생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수도권 집중호우로 경기도의 피해를 언급하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언제나 예방이 최선이나 불가피하게 발생한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경기도가 피해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광복절 경축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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