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바우덕이 축제 한복입은 관광객 ⓒ안성시
▲안성 바우덕이 축제 한복입은 관광객 ⓒ안성시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한복 입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SNS 이벤트 ‘한복입고 안성쌀맛보고’는 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방문해 인스타그램에 인증을 하면 1일 50명에 한해 안성쌀 500g을 증정하는 한편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고자 축제장 내 무료 한복 대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도자, 금속, 목칠, 한지, 섬유 등 안성맞춤명장들의 특별 전시회와 초가집 모양의 초가 부스 운영 등 이용객들이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후기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의 예술혼을 기리고, 고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해온 축제다.

축제 관계자는 “조선시대 어가행렬, 풍물놀이, 줄타기 등 전통 공연이 펼쳐지는 만큼 올해 열리는 바우덕이 축제는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한복 입기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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