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카카오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위해 '1015 피해지원 협의체'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카카오를 비롯해 소비자, 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단체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대표로 소상공인연합회 ▲학계 대표로 공정 거래·소비자 보호 전문가 ▲산업계 대표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용자 및 소비자 대표로 한국소비자연맹이 참여한다. 각 단체의 참석자는 첫 회의를 거쳐 확정한다.
카카오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총 19일간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를 받았다. 기존 피해 접수 기간은 지난 1일까지였으나, 더 많은 이용자들의 피해 사례 접수를 위해 마감일을 6일까지로 연장했다. 또, 공식 카카오톡 채널(친구 수 약 2,900만 명)과 카카오 비즈보드 등을 활용해 가능한 많은 이용자들이 피해 접수 기간을 인지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접수된 피해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전문성과 객관성, 타당성 등을 토대로 합리적인 기준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고자 사회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위원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협의체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원칙과 기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SR게임] 우마무스메 이용자들, 소송 취하…논란 마무리 짓나
- [SR게임] 윤곽 잡힌 지스타…게임사 신작 대거 공개
- [SR사회공헌] 카카오게임즈,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에 물품 기부
- [SR경제&라이프] 카카오페이, 265억원 추가 지원…“우리사주 손실 직원 구제”
- [SR산업] 카카오, 4분기 실적도 '먹구름'
- [SR게임] 카카오게임즈, 3Q 매출 3069억…오딘·우마무스메 부진, 순익 '75%' 하락
- [SR금융] 카카오뱅크 3분기 순익 ‘787억’ 달성
- [SR경제&라이프] 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손실 ‘97억원’
- [SR금융] 카카오뱅크, 중저신용고객 대상 ‘첫 달 이자 지원’
- [SR산업] 카카오,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피해지원 첫 회의 열어
- [SR산업] 멜론 MMA2022, 1만3000명 모이며 성황리에 마무리
- [SR산업] 카카오, 컨퍼런스 통해 카카오톡 먹통 사태 서비스 재발방지대책 공개
- [SR산업] 카카오, 경영 정상화 돌입…남궁훈 미래이니셔티브센트 상근고문
이승규 기자
gyurock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