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사옥 전경.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사옥 전경. ⓒ롯데정보통신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건국대학교병원과 임상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인 CDW(Clinical Data Warehouse) 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CDW는 병원에서 보관 중인 환자들의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의료 목적에 맞춰 체계적으로 검색, 분석,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롯데정보통신은 건국대병원의 CDW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의료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CDW가 구축되면 의료진은 처방 내용, 병명, 성별, 연령, 진료과목별 환자 현황을 관리하게 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또 과거부터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며 신약 개발, 환자 맞춤형 정밀 진단 등 과학적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중장기적 의료품질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재호 롯데정보통신 U-헬스부문장은 "CDW 시스템이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정보통신의 IT 기술력을 활용한 미래 헬스케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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