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민에게 힘과 희망을 준 10대 뉴스에서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철거 완료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8월 삼표레미콘 공장이 철거된 모습. ⓒ성동구
▲성동구민에게 힘과 희망을 준 10대 뉴스에서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철거 완료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8월 삼표레미콘 공장이 철거된 모습. ⓒ성동구

- 45년 주민 숙원 해결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완전 철거’ 1위 차지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중 주민에게 공감을 받은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에게 힘과 희망을 준 10대 뉴스를 22일 발표했다. 

그 결과 공장 가동 45년 만에 이뤄진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철거 완료 뉴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음, 분진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교통 혼잡 등 문제로 공장 철거를 원했던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다. 

이어 ‘GTX-C노선의 왕십리역 신설 유치 확정’이 2위를 차지해, 수도권 교통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된 데 대한 주민의 지지가 드러났다.

이어 3위부터 10위까지는 ▲3위 성수동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4위 금호동 장터길‧금호로 도로확장 준공 ▲5위 비가 오면 자동으로 열리는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 도입 ▲6위 코로나19 재택치료자용 회복기원꾸러미 지원 ▲7위 수해에도 끄떡없는 중랑천 용비쉼터 운영 ▲8위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 사업 ▲9위 예비문화도시 선정 ▲10위 악취와 벌레 들끓던 용답동 전농천, 주민친화공간으로 재탄생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구는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성동구민과 성동구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성동구 주요 정책 20개 중 1인당 최대 5개 사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총 5,365표의 참여를 이끌었다.

정원오 구청장은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해 성동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결실에 대한 주민의 뜻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며 “주민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을 토대로 내년에도 한 분도 빠짐없이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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