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교촌에프앤비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교촌에프앤비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27일 경북 구미 지역의 인재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촌은 구미의 대학교 및 고등학교에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먼저 구미대학교에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구미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교촌장학회와 구미 현일고등학교에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학생들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생활비, 교육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촌장학회는 창업주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2009년 사재 출연을 통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균등한 교육 기회 부여 및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교촌장학회는 매년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북 구미는 교촌치킨의 탄생을 알린 지역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교촌은 창업주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1991년 3월 구미 송정동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에서 ‘교촌통닭’으로 시작했다. 교촌은 교촌치킨의 시작을 알린 지역인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 및 인재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이 전달한 장학금이 생활비, 자기계발비 등으로 활용돼 구미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뤄 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지역사회 및 인재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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