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 A1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감도. ⓒ금호건설
▲‘부산기장 A1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감도. ⓒ금호건설

‘부산기장 A1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부산기장 A1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대한토지신탁, GH Partners와 컨소시엄을 꾸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251억원 규모다. 금호건설은 컨소시엄 업체 중 유일한 건설사로 2,327억원의 건축공사를 단독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기업이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부산기장 A1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다. 연면적 14만1,154㎡에 전용 84㎡ 단일 평형 886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단지는 금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을 사용할 계획이다. 2024년 6월 착공해 2027년 4월 입주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다양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수행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기존 임대주택의 수준을 넘어선 프리미엄 주택을 공급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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