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식 한신공영 대표이사. ⓒ한신공영
▲전재식 한신공영 대표이사. ⓒ한신공영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신공영이 29일 이사회를 열고 전재식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전 대표는 최문규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한신공영을 이끌게 됐다. 한신공영은 앞으로 국내 사업 부문을 전 대표가, 해외 사업 부문을 최 대표가 이끌며 사업분야별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신공영에 따르면 전 대표는 1958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한양에 입사해 2001년까지 근무했으며 2002년부터 2021년까지 한신공영에 몸담아 왔다.

전 대표가 한신공영 대표로 취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3월 한신공영을 이끌다 같은해 12월 경영에서 물러나면서 고문을 맡은 바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전 대표에 대해 “건축본부장, 사업본부장 등을 맡으며 건설현장에 대한 전문 지식이 풍부한 ‘현장통’으로 평가 받는다”며 “현장전문성을 기반으로 수주를 늘리고 사업지, 공정 등 현장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대표가 취임하면서 2022년 1월 취임했던 선홍규 대표는 임기 1년을 남기고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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