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쎄봉 현지 판매 사진 ⓒ오리온
▲오리온 쎄봉 현지 판매 사진 ⓒ오리온

-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3,500만 개 돌파

- 간편 아침 대용식으로 인기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지난해 5월 선보인 양산빵 ‘쎄봉’이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쎄봉은 전에 없던 맛과 식감으로 출시되자마자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우한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쎄봉 매출액이 전월 대비 50% 이상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은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층 비중이 높은 만큼, 맛과 영양, 편리성을 갖춘 쎄봉의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쎄봉 브랜드 라인업 강화를 통해 아침 대용식 시장을 개척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호치민에 생산 공장을 세우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한 초코파이와 ‘오스타’등을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쌀과자 ‘안’, 양산빵 쎄봉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신규시장을 개척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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