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리테일 긴급구호물품 수송 차량 ⓒBGF리테일
▲BGF 리테일 긴급구호물품 수송 차량 ⓒBGF리테일

- CU 물류 인프라 활용해 긴급구호물품 지원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다수 이재민이 발생한 경북 영덕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영덕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간당 2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일부 도로와 주거지가 침수되면서 이재민 150여 명이 마을회관 등 임시 시설에 대피한 상태다.

BGF리테일은 장마가 시작된 시점부터 행정안전부,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했으며 경북 영덕의 긴급지원 요청을 접수해 즉시 컵라면 등 구호물품을 이재민 발생 지역으로 수송했다.

이번에 전달된 긴급구호물품은 BGF리테일이 해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고 있는 재난구호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2015년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는 ‘BGF브릿지’를 운영해 오고 있다.

BGF리테일의 주요 물류센터에서 재해구호물자가 담긴 긴급구호세트를 상시 보관하여 위급 상황 시 CU 배송차량을 동원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업무지원실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기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언제든 신속한 구호활동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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