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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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코인베이스·日 리퀴드 1위… BTI 2020년 가상자산 시장 보고서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각 거래소의 자전거래 물량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실거래량과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거래소는 빗썸으로 나타났다.

14일 블록체인투명성연구소(BTI)는 최근 '2020년 가상자산 시장 보고서를 내고 전세계 주요 지역별 실거래량이 가장 많은 거래소를 발표했다. 코인마캣캡 기준 상위 25개 거래소를 대상으로 워시트레이딩을 제외했다.

미국에서는 코인베이스가 가장 큰 거래소로 지속적으로 전세계 3위 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빗썸이 실거래량과 유동성에서 최대 거래소로 확인됐다.

일본에서는 리퀴드(Liquid)가 최대 거래소로 선정됐고, 유럽은 비트스탬프(Bitstamp), 터키 BTC Turk, 중앙아메리카 비스토(Bisto), 남아메리카는 Mecado Bitcoin 거래소가 각각 선정됐다.

BTI는 코인마캣캡 기준 25위안에 든 대형거래소들의 워시트레이딩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25개 거래소 중 31%의 거래소가 자전거래를 하고 있지만, 지난해 90%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BTI는 가상화폐 인텔리전스이자 블록체인 보안업체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와 누미오(Numio)와 파트너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BTI는 실거래량 분석 프로그램인 ‘BTI Verified Service’를 통해 이상거래와 자전거래 등을 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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