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문화]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3일 개막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서 개막식 진행...BIAF 페이스북 온라인 생중계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0) 측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영화제 일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영화제 홍보대사인 이나은을 비롯해 심사위원을 맡은 구혜선, 이정향, 이성강 감독, 에이핑크 박초롱, 성기완 작가 등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그룹 에이프릴이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며, 배성재 아나운서와 신예은 배우가 개막식 사회자로 함께 행사진행에 나선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BIAF2020 개막식은 23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BIAF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 된다.

모든 상영은 실내 거리두기 정책과 방역 수칙을 준수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한 강연 및 포럼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BIAF2020 개막작인 ‘캘러미티 제인’도 이날 개막식을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이 작품은 올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대상을 수상하며 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사샤의 북극 대모험’으로 주목받은 레미 사예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BIAF 사무국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BIAF가 애니메이션의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되돌려주는 영화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영화제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