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사옥전경 ⓒ중흥건설
▲중흥건설그룹 사옥전경 ⓒ중흥건설

- 5년간 정비사업 약 3조9,000억 원 수주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중흥건설그룹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액 1조 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중흥건설그룹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이달 기준 1조1,000억 원으로 올해 수주 목표액 1조 원을 벌써 넘어섰다. 

중흥건설그룹 계열사 중흥토건은 지난달 31일 7,000억 원 규모의 경남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을 주간사로 신동아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 일원을 재개발하는 이 사업은 아파트 3,219가구와 오피스텔 218가구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2,0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오는 2024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중흥토건은 올해 대전선화1구역 1,828세대, 천안 문화구역 833세대, 서울 봉천2구역 254세대 등 모두 5,288세대의 재개발, 재건축 등을 수주해 도급액 기준 1조1,55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 최근 3년간 정비사업 분양실적도 광주송정주공, 서울 천호1도시환경정비, 광주 계림8구역 재개발 등 1만여 세대가 조기 완판됐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015년 도시정비사업팀을 신설해 지난 5년간 약 3조9,000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수주 목표액 1조 원을 11월 초에 돌파하며 총 수주액 5조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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