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 열고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 논의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대한항공을 운영하는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발표가 이번주 초에 나올 예정이다.

이번 방안은 아시아나항공을 회생 불가능한 회사로 판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을 전제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혈세' 추가 투입이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정부는 오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산경장)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안건은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산업은행의 자금 지원을 받아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도 오는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수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대한항공 CI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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