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및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직방
▲월별 및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직방

- 수도권 1만2,507세대, 지방 6,571세대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내달 전국 입주 물량은 2만 가구 가까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직방(대표 안성우)조사에 따르면 1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9,078세대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507세대, 지방이 6,571세대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1만2,637세대)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된다. 서울에서 전월보다 약 2배 많은 3,039세대가 입주하고 경기는 과천, 시흥, 평택 등에서 굵직한 단지들이 집들이를 시작해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지방은 대전, 부산 등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되지만 전월 대비 43% 정도 물량이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연말에 입주물량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단지별 입주시기가 비교적 고르게 계획돼 있어 연말 입주물량이 크게 집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17개 단지, 지방 9개 단지 등 전국 총 26개 단지에서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서울 6개 단지, 경기 8개 단지, 인천 3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은 영등포, 성북에서 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고 경기는 과천, 김포, 시흥 등지에서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부산 2개 단지, 충북 2개 단지, 대구, 경북, 광주 등지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꿈의숲아이파크’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해 있는 장위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총 1,711세대, 전용 59~111㎡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4호선 미아사거리역,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북서울꿈의숲이 위치해 있어 쾌적하다. 이마트,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진 역세권 상권의 이용이 편리하다. 12월 말부터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길파크자이’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신길8구역을 재개발했다. 총 641세대 전용 59~111㎡로 구성됐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방초등학교, 대영중학교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이 위치한 영등포 상권 이용이 용이하다. 입주는 12월 중순경 시작할 예정이다.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은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에 위치해 있다.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317세대, 전용 59~159㎡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관문초등학교, 과천중학교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서울대공원, 과천저수지 등 단지 인근에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입주는 12월 초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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