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부회장, 구본준 고문 따라 이동할 듯
- 신임 CEO에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 내정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5G 상용화 이후 LG유플러스의 기반을 다진 하현회 부회장이 취임 3년 만에 LG유플러스를 떠난다. 하 부회장은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되는 LG상사, LG하우시스 등으로 옮겨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정기 인사를 통해 하현회 대표이사 부회장이 임기를 만료하고 용퇴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CEO에는 황현식 Consumer(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황 사장은 내년 이사회 및 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지금이 LG유플러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으로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황 사장을 신임 CEO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부회장은 구본준 LG 고문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구본준 고문은 LG그룹에서 LG상사, LG하우시스 등을 계열 분리할 예정인데, 이에 따라 하 부회장이 LG상사 등에서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 부회장은 1985년 LG금속에 입사해 LG 주요 계열사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 2년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모바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그룹 주력사업의 기반을 성공적으로 롹립했다. 또 LG전자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울트라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 차세대 TV 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업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2015년 사업구조 고도화 및 계열사 실적 개선을 이끌며 LG그룹이 탁월한 사업성과를 거두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2018년 LG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7월, 권영수 LG 부회장과 자리를 바꾸는 방식으로 LG유플러스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LG유플러스에서의 공과도 뛰어나다.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맞아 공격적인 사업 확대 및 콘텐츠 투자, CJ헬로비전(현 LG헬로비전) 인수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통신3사장 가장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임 CEO에 내정된 황현식 사장은 LG유플러스 내부에서 성장한 인물로는 첫 CEO 취임 사례다. 20여 년의 풍부한 통신 사업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그룹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이다.
황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하여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등을 역임하며 B2C 영업 및 영업 전략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LG 통신서비스팀을 거쳐 2014년에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했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LG그룹에서는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부터는 모바일과 IPTV, 인터넷 등 스마트 홈을 통합한 Consumer사업총괄 사장을 맡아 LG유플러스의 유무선 사업을 탁월하게 리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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