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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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이마트가 이번엔 겨울철 국민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국민건강 프로젝트' 4탄으로 '국민 뼈건강(800mg·60정)', '국민 간건강(500mg·30정)'을 출시하고 이달 3~16일 50% 할인한 각각 4900원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 '국민건강 프로젝트'는 온 국민이 매일 부담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우수 건강기능식품 협력사와 협업해 합리적인 가격대 건강식품을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상품별 특징을 보면 국민 뼈건강 1일 섭취분에는 비타민D 10 ㎍(마이크로그램)이 함유돼 있다.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하고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 등이 고루 포함돼 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비타민은 햇빛을 쬐면 자연적으로 합성되는 영양소이지만 겨울철엔 일조량이 줄어드는 데다 추운 날씨로 야외 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비타민D 결핍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실내 체류 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강식품 등을 통한 비타민D를 보충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계절적인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비타민D를 별도로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성인 기준 비타민D 하루 충분 섭취량은 10㎍이다. 이를 식품으로만 섭취하려면 고등어 1마리, 버섯 30g, 강화우유 5컵, 강화두유 5~7컵을 마셔야 한다. 음식을 통한 비타민D 섭취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유다.

실제 현대인 비타민D 부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5년 약 5만명에서 2019년 약 16만명으로 4년 새 3.2배 가량 늘었다. 

국민 간 건강 하루 섭취분에는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 추출물 '실리마린'이 130mg 함유돼 있다. B1·B2·B6·B12·아연·판토텐산 등 6종 기능성 성분도 들어 있어 간편하게 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로 시작된 이마트 국민건강 프로젝트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첫 상품 '국민 루테인'은 초기 기획 물량 2만 5000개가 2주만에 완판됐다. 출시 후 줄곧 루테인 부문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가은 이마트 건강기능식품 바이어는 "향후에도 고객이 건강기능식품을 '약'이 아닌 '식품'으로 인지하고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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