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 내정자, 박태선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 ⓒ농협금융지주
▲(왼쪽부터)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 내정자, 박태선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 ⓒ농협금융지주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인선을 마무리 했다. 11일 농협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농협생명 대표이사에 김인태 현 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을 농협캐피탈 사장에 박태선 현 농협은행 HR·업무지원부문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6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하며,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 부임하는 김인태 내정자는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은행 부행장, 종합기획부장 및 인사부장 등을 거치며 경영관리에 대한 식견과 기획·재무 분야의 맞춤형 경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저금리 기조 하에서 보험사 예상 운용수익률이 저조한 가운데 합리적인 리더십을 통해 농협생명보험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 부임하는 박태선 내정자는 은행 부행장,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 등 현장 경력과 상호금융 업무전반을 두루 섭렵한 금융전문가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로 농협캐피탈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수익채널을 다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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