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S펜·5G’ 등 갤럭시 북 3종 출시

- LG전자, 세계 최경량 노트북 그램 16형 선봬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연말과 새학기 등 노트북 시장이 성수기에 접어드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언택트發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사의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 갤럭시 불 플렉스2 미스틱 브론즈.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불 플렉스2 미스틱 브론즈.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1 갤럭시 아카데미' 노트 PC 신제품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2021년 1월 1일 공식 출시한다.

노트 PC 신제품 갤럭시 북 3종은 ▲갤럭시 북 플렉스2 ▲갤럭시 북 플렉스2 5G ▲갤럭시 북 이온2다. 세련된 디자인에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갤럭시 북 플렉스2는 펜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투인원(2-in-1) 노트북이다. 갤럭시 북 플렉스 2 39.6cm(15.6형) 모델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MX450를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기존 3세대 SSD 보다 읽기 속도는 최대 1.86배, 쓰기 속도는 최대 1.67배 더 빨라진 4세대 SSD를 탑재해 한층 향상된 처리 속도가 강점이다.

삼성 노트 PC 최초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 플렉스2 5G'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키보드 상단에 1,300만 화소 '월드 페이싱 카메라'를 탑재해 회의나 수업 자료를 더욱 또렷하게 촬영하고, S펜으로 바로 필기할 수 있다.

갤럭시 북 이온 2 33.7cm(13.3형) 모델은 12.9mm의 슬림한 두께와 97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39.6cm(15.6형)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슬롯과 SSD 슬롯을 제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메모리나 SSD를 추가 탑재할 수 있다. 39.6cm 모델은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내장 그래픽과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 2는 39.6cm(15.6형)과 33.7cm(13.3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랙',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84만5,000~283만 원이다. 갤럭시 북 플렉스 2 5G는 33.7cm(13.3형) 디스플레이에 '로얄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72만5,000원이다. 갤럭시 북 이온2은 138만~244만5,000원이다.

▲LG전자 2021년형 LG 그램. ⓒLG전자
▲LG전자 2021년형 LG 그램. ⓒLG전자

LG전자는 기존 14·15.6·17형 크기에 이어 16형 모델인 ‘LG 그램 16’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내달 3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라인업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주도권 및 언택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LG 그램 16은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16형 노트북’으로 인증을 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LG 그램 16’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 x 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형 크기의 FHD(1,920 x 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또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다.

‘LG 그램 16’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또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도 탑재했다.

‘LG 그램 16’은 ‘미국 국방부 신뢰성 테스트(MIL-STD)’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탁월하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쿼츠 실버’, ‘옵시디안 블랙’ 등 총 3가지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209만 원(16Z90P-GA50K 기준)이며 모델별로 상이하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